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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GA4 설정 및 웹 추적하기

GA4 설치를 위해서는 구글 계정과 크롬 브라우저가 필요하며, 구글 어낼리틱스 사이트(https://analytics.google.com)에 로그인한다. 계정 > 속성 > 보기로 구성된 UA와 달리 GA4는 계정(account) > 속성(property)2단계로만 설정을 완료하며, 보기(view)가 존재하지 않는다. (간혹 UA에서 GA4로 넘어오시는 분들이 가장 패닉에 빠지는 순간이다. 보기가 없다니...)

우선 계정 만들기에 주요한 메뉴들은 GA4UA 간에 큰 차이가 없다. 우선 계정만들기 버튼을 클릭하면 계정 설정, 계정 액세스 관리 등을 실행할 수 있다. 필수로 입력해야 되는 값중에서 계정 이름은 최상위 분류 기준이므로 기업명, 프로젝트명 등을 기록하는 것이 향후 관리 차원에 용이하다. 예로, 삼성전자라면 삼성전자가 계정 이름이 된다. 이후 선택가능한 옵션 항목들을 읽어보고 필요시 선택하거나 제외한다. 선택 항목주엥서 벤치마킹항목은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는 벤치마킹 기능을 이용해서 우리 회사의 실적이나 성과를 동종 업계와 비교, 분석가능하게 해주는 항목이며, 우리 회사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는 자료이다.

<그림> GA4 설정화면

GA4 속성 및 UA 만들기

이후 다음을 선택하면 속성단계로 넘어가게 된다. 여기에서 관심있게 볼 사항은 속성 과정에서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서 GA4만을 설정하거나 혹은 UA만을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권장은 GA4UA를 동시 선택하는 것을 권장한다. 속성 단계에서는 먼저 속성 이름을 입력하도록 요구받는데, 여기에는 주로 홈페이지의 이름(url이 아닌 식별가능한 이름 명칭)을 선택하고, 보고서 시간대, 통화 단위를 선택하여야 한다. 특히 어낼리틱스 데이터는 매일 밤 자정 00분에 하루치 데이터를 수집하여 DB에 축적하는 파싱(parsing)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사업장 소재지가 위치한 보고 시간대를 정확히 선택하는 것은 데이터 품질에 영향을 미친다. 한국이라면 대한민국을 선택한다.

속성 설정의 하단을 보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이전에 고급옵션보기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서 유니버셜 애널리틱스 속성 만들기버튼을 활성화시키면 GA4 혹은 UA를 선택할 수 있다. 추적할 웹사이트의 url을 지정해주고 목적에 따라 필요한 버전을 선택한다. url 주소는 권장되지는 않지만 필요시 추후에 수정할 수 있다. 이때 속성 둘다 만들기를 선택하면 하나의 추척 코드만으로도 UAGA 추적이 가능하다. , UAGA를 각각 따로 만드는 경우에는 두 개의 추적 코드를 사이트에 적용해야 한다. ‘향상된 측정사용체크박스를 선택하는 경우에는 자동으로 추적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보고서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이 이벤트에는 페이지 조회, 스크롤 깊이, 이탈 클릭, 내부 검색어, 동영상 시청, 파일 다운로드 등의 이벤트가 포함된다.

<그림> UA 만들기

이후 속성 설정의 마지막 단계로 비즈니스 정보를 입력한다. 기업의 업종, 인력 규모, 어낼리틱스 이용 목적을 입력한다. 어낼리틱스의 기능 이용과는 무관하니 이해하는데로 입력하거나 건너띄기도 가능하다. 초기 설정이 완료되었다.

웹 스트림 세부정보와 추적 태그 확인

초기 설정이 완료되면 바로 웹스트림 세부정보로 이동하며, 설정한 결과를 요약하여 보여준다아직까지는 GA가 웹사이트와 연결된 상태가 아니며, 당연히 아무런 정보도 웹사이트로부터 주고 받지 않는다. 웹 스트림 정보를 이용하여 GA와 웹사이트의 연동이 필요하다(웹사이트의 경우에는 웹 스트림으로 연결되지만, iOS스트림, 안드로이드 스트림은 Firebase SDK와 작업하여 연동). 웹이나 앱사이트와의 연동을 위해서는 측정 ID(세부정보 화면 우상단) 혹은 추적 스크립트(사이트 태그)를 이용하여 GA와 측정 대상을 연결하여 주어야 한다. 측정 ID는 구글태그매니저 등에서 컨테이너 설정을 할 때 필요하며, 직접 html 기반의 스크립트를 <head> 밑에 삽입하는 형태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온페이지 태그 추가메뉴에서 전체 사이트 태그(gtag.js)’를 통하여 확인한다. 이후 과정은 UA 버전 설치와 동일하게 추적 스크립트인 웹스트림 정보를 자신이 운영하는 사이트의 <head> 밑에 복사하여 붙여넣고 저장한다.

&lt;그림&gt; 웹스트림 정보 및 추적코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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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GA4와 UA 간의 차이점 이해하기

UAGA4 변화

 202010월 구글을 기존의 구글어낼리틱스를 버전 3.0에서 4.0으로 업그레이드했으며, 이 과정에서 어낼리틱스의 기본 속성과 사용자 화면 등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발생하였다. 보통 3.0버전은 UA(universial analytics), 4.0 버전은 GA4로 구분하여 부른다. GA4UA와 다른점은 다양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보다 앱 추적이 용이하도록 개선이 이루어졌다. 과거 UA 속에 존재하던 +웹 속성을 강화하여 독립하였으며, 측정의 기본단위도 session에서 event로 변경함으로서 모바일 시대에 대응을 강화하였다. 이 과정에서 모바일 앱 이벤트 추적용도로 주로 사용되었던 ‘Firebase’라는 측정 도구와 유사하게 진화하였다. 그 결과 이제 웹 전용 분석 플랫폼은 ‘UA’, 웹과 앱 동시 분석 플랫폼은 ‘GA4’로 분화되고 있다.

또한 사용자를 식별하는 방식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과거 UA에서는 기본적으로 브라우저에 삽입된 쿠키(Cookie)를 통하여 이용자를 식별하였는데 쿠키의 한계는 기기나 브라우저에 종속된다는 점이다. 즉 동일한 사용자일지라도 사용하는 PC나 브라우저 종류가 바뀌는 경우에는 UA에서는 개별적 사용자로 인식하게 된다. 이런 상황이 누적되면 개인 타겟팅의 정확성은 하락될 수 밖에 없다. 오느날 이용자들은 모바일, 스마트패드, 노트북 등 다양한 단말을 사용하는 것이 보편화되었고, 브라우저 역시 크롬, 엣지, 웨일 등 복수의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경우 역시 일반화되었기 때문이다. 이를 부분적으로 보완한 것이 GA4‘Google 신호 데이터이다. 구글 신호 데이터는 일종의 광고ID이다. 광고ID는 다양한 단말을 사용하는 이용자의 교차 정보를 수집함으로서 구글 계정 단위로 사용자의 웹이나 앱, 유튜브 등 이용 행동을 통합하여 추적한다.

GA4가 개인 식별이나 모바일 앱 추적에 강점이 있지만, 구글에서도 인정하였듯이 GA4UA는 각각 장단점이 존재한다. 일 예로 UA는 상대적으로 보다 다양하게 웹을 측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session 측정 방식이 보다 편리할 수 있다. 또한 2000년대 중반부터 이미 어낼리틱스를 운용하여온 기업 입장에서도 과거 데이터와의 호환성 유지, 운용 인력의 재교육 등 이슈가 있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GA4UA를 동시에 도입하여 운영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이며, 구글 역시 이를 지원하고 있다. UA를 운영하되 미래 모바일 환경 변화를 고려하여 GA4에 관심을 갖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GA4의 구조 및 특성

UA를 사용하던 이용자가 GA4로 변경하면서 가장 당혹스럽게 느끼는 점은 보기(view) 메뉴가 사라졌다는 점이다. GA4에서는 보기(view)가 존재하지 않는다. 기존 UA 버전의 핵심적인 계정 구도는 계정 > 속성 > 보기 형태로 보여진다. 그러나 GA4에서는 계정 > 보기로만 보여진다.

추적 코드의 삽입에도 변경사항이 있다. UA에서는 추적 스크립트html<head> 아래 삽입하는 방식으로 데이터 수집이 시작되나, GA4에서는 동일한 기능을 데이터 스트림이 담당한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행동 추적의 기본 단위도 session에서 event 중심으로 변경되었다. GA4에서는 웹용 추적 스크립트와 iOS와 안드로이드 기반 앱용 SDK를 발급하는데 이를 모두 스트림으로 통칭한다. 다만 앱 SDK 스트림 설치는 SDK를 다룰 수 있는 개발자의 도움이 필요하다. GA4의 속성은 기본적으로 앱 전용 추적도구인 ‘Firebase’와 구조나 보고서 체계 등이 거의 동일하다. 실제 GA4iOS와 안드로이드 기반 앱용 SDK가 파이어베이스의 SDK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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