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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4. 검색엔진 최적화(SEO)_1/2

■ 검색엔진과 최적화

검색 엔진 최적화는 Google이 제공하는 공식적인 검색 엔진 최적화(SEO: search engine optimization) 가이드 라인이나 테크니컬 SEO의 다양한 경험칙들을 참조하여 그 특성을 이해할 수 있다.  포탈 업체로는 드물게 구글은 SEO에 필요한 부분적인 정보들을 공개하고 있다. 구글을 비롯하여 네이버, 다음 등 검색 엔진들이 적용하는 검색 엔진 최적화 원리는 상호 간에 유사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본 내용은 다른 검색 엔진들 대상의 최적화 방식을 이해하고 대응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구글의 최적화 적용 방식은 다른 검색 엔진들 보다 앞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적화를 잘 이해하고 적용하기 위해서는 홈페이지 제작의 기본 언어인 HTML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 필요하다. 해당 언어를 이해하는 것은 최적화를 이해하고 적용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기초적인 HTML 언어의 구조 정도는 숙지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 태그와 콘텐츠 기반 최적화

1) 방안 1 : 기초적인 태그 최적화

웹 페이지의 html 코딩을 할 때 보통 상단은 '<title>' 태그로 구성된다. 웹페이지 코딩의 상단에 있는<title>태그에 게시된 정보는 웹 페이지의 제목으로 브라우저에 표시되며, 동시에 검색 엔진들에게 페이지의 주제를 알려주고 검색 결과의 첫번째 행에 표시되는 기능을 한다. 따라서 누군가가 포탈 서비스를 통하여 검색할 때, 사용자의 검색어가 페이지 타이틀에 포함되어 있다면 해당 검색어는 볼드(bold)체로 표시되고, 보다 쉽게 검색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적절한 타이틀 제목을 구성하는 것은 최적화의 첫 단계이다. 좋은 타이틀 제목이란 해당 페이지의 콘텐츠를 정확하게 설명하고, 간결할 필요가 있다. 또한 가능하다면 각각의 웹 페이지마다 고유한 <title>태그를 작성함으로서 사이트 내 서로 다른 페이지들 각각이 검색의 대상이 되도록 하여야 하며, 페이지마다 동일한 <title>태그를 붙이는 것은 피하여야 한다.

 

<'최적화'로 검색 시 타이틀 최적화에 따른 검색 결과>

 

타이틀 제목 태그와 더불어 'description 메타 태그'를 사용하면 구글 등 다른 검색 엔진에서 페이지 정보의 요약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메타 태그는 검색 엔진의 웹봇이 사이트를 방문하였을 때 사이트에 들어있는 내용과 사이트의 소개를 수집해 갈 수 있도록 정리해 놓은 키워드라고 할 수 있으며, 실제 사용자가 자연 검색을 통하여 특정 키워드를 검색하였을 경우에 검색 결과의 일부로 보여진다. <title> 태그에 들어가는 페이지 제목에는 몇 개의 단어 또는 매우 짧은 구문을 사용하지만 description 메타 태그는 이보다 더 긴 한두 개의 문장이나 짧은 단락을 사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설명이 너무 길면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잘려 나올 수 있으므로 150자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페이지의 내용을 정확하게 요약하고, 페이지마다 내용에 맞는 각각의 description 메타 태그를 작성하는 것이 최적화에 보다 유리하다.

description 메타 태그의 내용은 '바로 지금 구입 찬스', '오늘은 무료 배송' 등 방문자의 구체적 전환을 유도하는 문장을 삽입할 수 있다. 이는 html 상에서 '<meta name="description" content="오늘은 무료 배송" />'처럼 코딩되며 주로 <title>태그 밑에 위치한다. 

2) 방안 2 : URL과 네비게이션 구조 개선하기

검색 엔진이 수많은 웹사이트를 검색하는 크롤링(crawling) 작업을 진행할 때 페이지의 로드 타임(load time), 페이지의 파일 크기 등 웹사이트의 반응 속도는 중요하다. 반응 속도가 빠를수록 검색 엔진은 상위에 노출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검색 엔진이 수많은 웹사이트를 검색하는 크롤링 작업을 진행할 때 URL 주소에 포함된 카테고리와 파일 이름이 쉽고 간략할 수록 효과적이다. 너무 길고 복잡하며 암호같은 매개변수는 이해하기 어려우며, 웹 브라우저에 URL을 붙여넣기하여 이동할 때 누락되기 쉽다. 또한 검색된 페이지의 URL은 검색 결과의 일부분으로, 제목, 내용 미리보기와 더불어 같이 검색 결과에도 표시되므로 간략하게 정리될 필요가 있다. 또한 URL 주소를 구성할 때 슬래시(/) 뒤에 주요한 키워드를 포함하는 것이 유리하다(구글 웹마스터 사례 : https://www.google.co.kr/webmasters).  검색 엔진들은 웹 페이지가 무엇에 대한 것인지 파악하고 검색 순위를 매기기 위하여 URL의 슬래시 뒷부분에 있는 키워드들을 활용한다. 

또한 검색엔진에게 사이트내 이동은 매우 중요하다. 웹 페이지 간의 이동은 방문자가 원하는 내용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중요하며, 검색 엔진이 해당 사이트의 중요 콘텐츠가 무엇인지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모든 사이트는 첫 페이지인 홈페이지(혹은 root page)를 중심으로 관련된 정보들이 있는 다른 하부 페이지들로 손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홈 페이지의 디렉토리 구조와 이동 경로를 계획하여야 한다. 특히 특정 페이지의 전후로 이동이 가능한 하이퍼링크를 이용할 때는 이미지나 사진에 링크를 걸기 보다는 텍스트에 링크를 거는 것이 유리하다. 검색 엔진은 이미지에 건 링크도 찾을 수는 있지만 텍스트 링크가 검색에 보다 유리하다. 네이버나 구글의 검색 로봇에게 검색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웹 페이지의 루트(root) 디렉토리 밑에 robots.txt라는 문서를 삽입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이 문서는 웹사이트의 특정 페이지에 로봇이 접근하는 것을 방지하거나 유도하기 위한 규약으로서 사이트맵 내의 중요한 콘텐츠의 정보를 알려주거나 특정 페이지에 대한 접근 권한을 기술한다.

도메인 주소를 만드는 방식도 최적화에 영향을 미친다. 각 콘텐츠가 포함된 도메인 주소는 서브 폴더 혹은 서브 도메인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우선 청주대학교(www.cju.ac.kr)를 기준으로 설명하면 서브 도메인 방식은 콘텐츠에 새로운 도메인 주소를 부여하는 방식(예: library.cju.ac.kr)이며, 서브 폴더 방식은 별도의 도메인을 생성하지 않고 디렉토리 하부에 단지 폴더만을 추가하는 방식(예: www.cju.ac.kr/library)이다. 검색 로봇의 입장에서 볼 때 서브 도메인 방식의 주소는 새로운 웹사이트로 인식하고 서브 폴더의 방식은 기존 웹사이트의 연장으로 인식하기 쉽다. 그 결과 기존에 검색엔진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는 웹사이트이며, 동일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면 서브 폴더 방식이 더 최적화에 유리하다.

3) 방안 3 : 최적화 콘텐츠로 개선하기

HTML의 개선이나 URL의 활용보다 본질적으로 더 중요한 것은 콘텐츠 본연의 힘이다. 흥미로운 콘텐츠로 구성된 사이트는 자연스럽게 사용자의 관심을 끌게 되므로, 그 어떤 요소보다 웹사이트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만족한 방문자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거나, 블로그 등에 소개함으로서 효과적인 입소문을 퍼트리며, 이는 가장 이상적인 최적화 방안이다. 방문자가 만족하는 콘텐츠 제작을 위해서는 기업이 아니라 방문자 입장에서 이해하는 역지사지의 노력이 필요하다. 사용자가 특정 콘텐츠를 검색하기 위하여 사용할 검색어나 키워드들을 생각해 보자. 주제에 대하여 많이 알고 있는 방문자는 그렇치못한 방문자와는 전혀 다른 키워드를 사용할 수 있다. 일 예로 디지털 마케팅에 익숙한 사용자는 방문객 유입 방안을 알기 위하여 '검색엔진최적화 방안'이라는 검색어를 사용하지만, 그렇치 못한 사용자는 '유명한 블로그가 되는 법'을 사용할지도 모른다. 사용자에 따른 이런 검색 행동의 차이를 고려하여 키워드 구문의 조합을 예측하고 적용한 후 점검 별과를 반영하여 수정할 경우 긍정적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어떤 검색어로 사용자들이 사이트를 방문하는지에 대한 정보는 해시태그 검색 사이트나 구글 웹마스터 도구(https://www.google.co.kr/webmasters)를 사용하여 얻을 수 있다.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는 기존 방문자를 계속 유지할 수 있게하며, 새로운 방문자의 유입도 촉진한다. 또한 다른 경쟁 사이트에서는 자원이나 전문지식이 부족하여 만들지 못하는 내용을 나만의 독특한 콘텐츠로 제작하여야 한다. 읽기 편안한 내용 및 구성, 오탈자나 문법 오류가 없는 글, 하나의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게 각각의 글을 구성하는 것은 좋은 콘텐츠의 기본이다. 또한 독창적인 콘텐츠 기획을 하거나 탐사 보도, 혹은 기존의 흥미진진한 뉴스 등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분석하는 등의 노력이 도움이 된다.
4) Image alternative 태그를 이용한 이미지 사용 최적화: <alt> 태그는 <title> 태그와 유사하나 웹 페이지가 아니라 이미지 파일에 대한 설명을 검색 엔진에게 제공하는 목적으로 사용되며, 웹 페이지 상에서 사람 눈에 직접 보여지진 않는다. 간혹 인터넷 연결 속도가 느려 웹페이지 로딩이 더디거나 이미지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처럼 이미지를 볼 수 없는 상황에서만 제한적으로 문자 형식으로 웹페이지의 이미지 정보가 제공되는 경우는 있다. 웹 페이지에 포함되는 모든 이미지에는 고유한 파일 이름과 <alt> 속성이 있다. 이를 이용하면 사진 등 이미지 역시 최적화가 가능하다. 굳이 텍스트에 링크를 걸 수 있는데도 이미지에 링크를 거는 것은 검색에 유리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미지 파일 이름을 최적화하면 '구글 이미지 검색(images.google.co.kr)'과 같은 이미지 전문 검색 엔진이 이미지를 더 손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alt> 태그는 사진 파일의 이름을 간결하면서도 설명적인 이름을 달아야 하며, 이미지 사이트 맵을 제공하여 검색엔진이 찾지 못할 수도 있는 이미지(예: 사이트가 자바스크립트 코드를 통해 도달하는 이미지)를 탐색하도록 도와준다.

 

<이미지 사이트 맵>

 

: 이 원준 (meetme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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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 최적화의 이해

검색 엔진 최적화(SEO)의 개념

검색 엔진 최적화(SEO: search engine optimization)란 쉽게 이야기하면 어떻게 하면 검색 엔진 이용자의 검색 결과 목록에서 자신의 기업이나 브랜드, 상품 등이 상위에 나타나게 할 수 있는가에 대하여 기술적 해결책과 콘텐츠의 개선책을 동시에 찾는 과정이다. 오늘날 구글이나 네이버 같은 검색 엔진들은 검색 시 보여주는 콘텐츠의 순위를 결정하기 위하여 수백 가지의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한다. 반면에 페이스북이나 유튜브, 그리고 블로그 등은 보다 단순한 요소들을 고려한다. 그러나 이런  검색 규칙들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비용이 필요한 대규모 광고나 대대적인 웹사이트 개편 없이 단지 콘텐츠의 내용 일부를 약간만 변경하거나 키워드를 삽입하는 것만으로도 검색 엔진이 최적화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이런 변경은 개별적으로 보면 미미한 변화에 불과할지 모르지만 다른 최적화 요소들과 결합하면 방문자들의 경험과 검색 엔진의 검색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포탈 서비스의 검색 서비스>

최적화의 이해

최적화를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최적화의 3가지 핵심 요소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 방문 검색, 검색 엔진이 포함된 미디어, 디지털 마케터이다. 첫째, 효과적인 최적화 집행을 위해서는 방문 검색자의 의도와 검색으로 기대하는 결과가 반영된 검색 의도를 잘 이해하여야 한다. 방문 검색자의 검색 동기나 요구 사항을 이해함으로써 더 쉽게 검색 결과에 노출될 수 있으며, 이들이 찾으려는 정보와 관련성이 높은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는 우수한 콘텐츠가 되어야 한다. 의도는 검색자의 숨어있는 니즈라고 할 수 있다. 실제 검색하는 내용이나 키워드와 다르게 본질적으로 찾고자 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 만일 어떤 어머니가 아가 피부라는 검색어를 입력하였다면, 이 어머니가 실제로 갖고 있는 니즈는 아기의 피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자 하는 것일 수 있다. 결과적으로 아토피, 아가 크림, 건성 피부, 소아과, 명의 등이 향후 관련되어 다시 검색될 확률이 높으며, 이런 키워드나 해시태그를 갖고 있는 콘텐츠가 검색에 보다 유리할 것이다. 결과는 검색을 통하여 해결하고자 하는 구체적인 문제(problem)이다. ‘아가 피부를 통하여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인 육아, 건강, 아가 잠재우기 등이 콘텐츠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 최적화에 유리할 것은 당연하다.

둘째, 구글이나 네이버와 같은 종합적인 검색 포털 엔진이나 검색 기능을 제공하는 유튜브, 페이스북 등은 영리적 기업이며, 검색 엔진 역시 수익 창출의 한 도구이다. 따라서 검색 서비스를 통하여 어떻게 수익을 창출하는지 비즈니스 모델을 이해하여야 한다. 즉 기업의 검색 엔진 운영의 동기를 이해하여야 한. 광고 수입으로 대부분의 이익을 창출하는 검색 엔진은 콘텐츠의 인기와 품질을 고려하여 우수한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런 콘텐츠에 부가된 방식으로 광고를 집행한다. 즉 인기가 높고 이용이 잦은 콘텐츠일수록 광고 수입을 창출할 기회가 증대한다. 다만 이들 미디어 채널들은 검색 순위를 결정하는 방법이나 요인들이 다소 차이가 있으므로 미디어 채널별로 검색 방식에 대한 이해와 최적화 적용이 필요하다.  

셋째, 마지막 요소인 디지털 마케터이다. 이들은 자신의 실무적 지식과 객관적 데이터, 그리고 축적된 경험을 활용하여 최적화의 성패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이들은 검색이 쉽도록 기억하기 쉽고 인상적인 브랜드를 결정하고, 디지털 광고를 집행할 때 직접 적합한 광고 키워드를 선택한다. 노출에 쉬운 광고 키워드는 내부 브레인스토밍이나 설문조사와 같은 전통적 방식으로 수집하기도 하고, 혹은  광고 미디어나 별도의 독립적인 서비스들이 제공하는 키워드 분석이나 유행하는 해시태그 분석을 이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검색 엔진 최적화가 단지 검색 순위를 올리는 기계적인 작업으로만 인식되고, 과정에만 매몰되어서는 안 된다. 검색 엔진 최적화는 사이트 방문자인 고객들이 콘텐츠를 이용하면서 느끼는 만족감의 결과로써 나타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며 최적화 그 자체가 최종적인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실제로는 검색 순위에 매혹되어 지엽적이거나 편법적인 방법을 극단적으로 선호하는 예도 적지 않으나, 이는 결코 장기적인 고객 관계 구축이나 사이트 팬 구축 관점에서 바람직하지 않을 것이다. 만일 자신이 최적화에 너무 기계적으로 매몰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과감하게 최적화는 잊고 콘텐츠 품질이라는 핵심적 요소에만 집중하라고 권하고 싶다. 빠른 길은 아닐 수 있지만 느리지만 확실한 정도의 길로 가는 것이 요령에 치중하는 것보다는 낫기 때문이다. 이점은 검색 엔진 최적화 과정에서 항상 경계하여야 할 것이다

: 청주대학교 이 원준(meetme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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